날자오뇽"의 두번째 싱글 [아, 사랑은]!
첫 싱글과 같이 밴드로 활동 해오던 '날자오뇽'은 작곡자이자 리더인 오은영의 솔로 프로젝트로서새롭게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그 중 첫 곡인 "아, 사랑은"! 이번 곡은 객원 연주를 맡아준 피아노 서은혜와, 밴드 민트그레이의 베이시스트인 최빛남, 첫 싱글의많은 도움을 주었던 프로듀서 주태훈과 함께 작업하여 소규모 구성의 악기를 가지고 사운드를 만들어 보았다.유난히 눈이 참 많이도 내린 지난 겨울, 내 방 침대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눈이 내린다. 그 중 날아든 하나의 눈송이를 보며 좀 더 가까이다가가 바라보며 웃는다. 꼭 눈에대한 추억이 있어서는 아니지만 마치 정확한 날짜, 시간등이 정해져있지 않게 내려와 그 순간 만큼은 마음을 설레게 해주듯 그때의 눈을, 사람이 사랑을 느끼는 감정에 비유하려 했다. 눈이 내려 결국은 사라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 보단 자연스레 흘러가는 감정전개에 대해 담담한 어투로 얘기한다.
또 곡의 편곡 적인 부분으로는 피아노와 보컬 비중의 어쿠스틱 편곡으로 목소리를 좀더 부각 시키고 있으며,중간에 나오는 멜로디언 솔로는 차가울만도 한 전체의 사운드를 따뜻하게 채워주고 있다. 어찌보면 진부하게만 보일수 있는 소재인 사랑을 주제로 다뤘지만, 가볍고 소소한 일상을 표현했던 첫 싱글 [AM:8]과는 달리 사랑을 느끼는 사람의 감정에 대해 좀더 성숙하고 솔직한 어체로, 또 듣는이로 하여금 호소력을 더하는 곡이다. 날자오뇽의 두번째 싱글 [아, 사랑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