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그냥]
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마음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누구나 살아가다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을 시작하는 종류는 다양하게 있고, 그 중 알고 지내던 어떤 이가 어느 날부터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가오는 그런 종류의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 사람이 왜 좋아? 라고 묻는다면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었다. 그저 한마디 "그냥.."
‘흘러간 시간, 지나온 날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발매한 여성듀오 '프렌치노트'에서 '오은영'이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돌아온 그녀의 첫 싱글 앨범이다. 그녀만의 색깔을 담은 자작곡 ‘그냥’은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로만 이루어져 감정과 가사가 더욱 잘 전달되는 아련하면서도 설렘 가득 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