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돌이표.
도와주고,
돌아보고,
이끌어주고,
표현하며 사는 삶을 바랍니다.
또한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 어제와는 조금 더 다른 오늘을 꿈꿉니다.
[Track Review]
1.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_시, 김지현_곡, feat._오우석)
은은한 강 위로 떠오른 달처럼 그리운 이가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마음이 통하여 전화가 오니 목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설레고 근사한 일일까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의 시가 마음에 와닿아 곡을 붙였습니다.
직접 시인님께 찾아가 노래를 들려드렸습니다. 벅차올랐던 그 날의 섬진강과 하늘과 달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고스란히 곡에 담았습니다.
달이 예쁜 어느 날 전화 한 통 걸어, 연결음 내도록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있다가 '오늘 참 달이 좋아서 전화를 해봤어.'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문자 말고 전화로 말이에요.
2. 방향제 (박대현_작곡, 작사)
지금 내 주변 모든 것을 사랑해야겠다고 늘 다짐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늘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후회합니다.
그렇게도 많이 사랑했던 너인데 나는 또 익숙함에 속아버립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바보처럼 반복합니다.
있을 때 잘합시다. 제발.
3. 긴 밤 (이선광_작곡, 작사)
서로가 서로의 의미이고 행복이었던 그 시간들이 차갑게 식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어떤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는 막막한 공기 속에 눈물만 채워집니다.
그 긴 밤, 우리는 서서히 각자가 되어갑니다.
4. 그런 너 (최석문_ 작곡, 작사)
나는 니가 참 좋다.
'어설프고 약하며 구멍이 많은 내가 왜 좋냐?'고 물어보는 니가 참 좋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서 그런가보다.
힘든 일에 져버리고 울어버리는 모습이 완벽하지 않아서 마음이 더 가는가보다.
졌다가도 다시 속에 있는 강한 마음을 꺼내 먹고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을 응원하고 싶은가 보다.
나는 그런 너가 참 좋다.
5.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_isnt. (김용택_시, 김지현_곡)
6. 방향제_inst. (박대현_작곡, 작사)
7. 긴 밤_inst. (이선광_작곡, 작사)
8. 그런 너_inst. (최석문_ 작곡, 작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