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전수자
경인교육대학교 부설 한국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
중앙대학교 한국음악이론학과 박사과정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역임
경북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출강
대금연주자 김백만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2001),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2010),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2013)를 대금전공으로 졸업하였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을 역임 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전수자, 경인교육대학교 부설 한국공연예술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 음악이론학과 박사과정 재학중이고 경북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출강 중이다.
대금독주회로 2018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상령산, 청성곡, 관악영산회상', 2019년 한국문화재단 KOUS에서 ‘시조, 평조회상'연주하였다. 음반으로는 김백만 대금정악 1집 향당교주 관악영산회상을 2020년03월 발매하였다. 현재 대금과 장구연주로 국내외 다수 연주 활동 중이다.
도드리 還入
도드리는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들어온 보허자步虛子를 향악화 하고 이를 변주한 곡이다. 미환입尾還入 이라고도 하며, 아명雅名으로 ‘장수하는 곡’이라는 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이라고도 한다. 도드리의 뜻은 ‘되돌아드는 것’ 즉, 돌아온다는 말로 반복의 뜻으로 풀이되는 음악용어이다. 여러 악기 편성으로 연주하지만 대금, 거문고 독주곡이나 병주로 즐겨 연주된다. 화려한 기교없이 담백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곡이다.
대금 : 김백만 거문고 : 장은경 해금 : 김기완
춘앵전 春鶯囀 반주음악
춘앵전은 조선 순조(1790~1834)의 아들인 효명세자(익종, 1809~1830)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만든 춤이다. 효명세자는 나라의 정사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감각도 뛰어나 많은 궁중무용을 창작하였다. 이 시기는 한국 무용사의 찬란한 황금기를 이루었는데, 그 중에도 가장 아름다운 춤이 바로 춘앵전이다. 춘앵전은 이른 봄날 아침의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춤이다. 머리에 화관花冠을 쓰고, 꾀꼬리를 상징하는 앵삼嫈衫을 입고 양쪽 손에는 한삼汗衫을 끼고 춘다. 궁중무용은 임금 앞에서 추는 춤이기 때문에 엄격한 예를 갖춰야하고, 그러한 이유로 웃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 꾀꼬리가 꽃 위에 앉은 모습을 표현한 화전태花前態에서는 곱게 웃을 수 있다.
집박 : 김창환 대금 : 김백만 피리 : 민지홍 해금 : 김기완 장구 : 안성일
평조회상 平調會相
상령산 - 중령산 - 세령산 - 가락덜이 - 상현도드리 - 염불도드리 - 타령 - 군악
영산회상靈山會相 의 원곡은 상령산上靈山 으로서 불교적 가사를 지닌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을 부르는 성악곡이다. 그러나 조선 후기(17세기 후반부터)이후 성악곡에서 모음곡 형식의 기악곡으로 변화되었다.
영산회상은 크게 세 갈래의 악곡으로 나뉜다. 그것은 현악영산회상, 관악영산회상, 그리고 평조회상이다. 현악영산회상은 현악기가 중심이 되어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주로 연주하였고, 관악영산회상은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궁중 연회에서 주로 연주하였다. 그리고 평조회상은 관현악기가 대규모 편성으로 연주를 하였다.
평조회상은 영산회상을 4도 아래로 조옮김 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높은 조 우조羽調의 대칭 의미로 낮은 조라는 뜻의 평조平調라는 용어가 곡명에 붙은 것이다.
평조회상은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관현악곡으로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으로 불리기도 하며 현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될 때는 취태평지곡醉太平之曲이라고 불린다. 궁중무용 춘앵전의 반주 음악으로 쓰이고 있고, 상령산의 경우 대금, 피리의 독주곡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대금 : 김백만 거문고 : 장은경 피리 : 민지홍 해금 : 김기완 장구 : 안성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