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JAY의 EP 앨범, ‘반디’는 20대의 시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 보다, 낭만적으로 포획하는데에 관심이 있어보인다.
우리가 유년시절의 추억을 정확한 날짜로 기억하기보다는, 어렴풋한 반딧불이의 울음이나 색온도로 기억하는 태도처럼
앨범의 수록된 4곡의 곡들은 가장 불안한 20대의 기분, 분위기, 느낌, 뉘앙스를 전달하고 있다.
YIJAY의 빈티지하지만 세련된 리듬, 여리지만 성숙한 화성, 그리고 과거지만 현재인 멜로디들이 우리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우리 모두, 각자 간직하고 있던 그 반디의 울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