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애플(Merry apple)’ [푸른 일기장]
어머니의 학창 시절 앨범을 보고 사진 속 어머니의 모습을 노래에 담아
이 노래가 어머니에게 하나의 일기장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 곡을 만들었다.
군인이 되고 싶었던, 한 소년을 그리워하던 소녀.
열렬히 꿈을 꾸고 마음껏 사랑했던 그 소녀가 나와 닮아 오랜만에 그 시간을 돌이켜 걸어가 본다.
그리고 그 순간이 말해준다.
우리 모두의 그 시절은 존재만으로도 빛나고 값진 나날이었다고.
이 곡이 여름처럼 맑고 푸르던 엄마에게 부디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딸 새롬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