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이토록 아름다워서 나는 자꾸만 사랑을 해요
1. 눈맞춤
어떤 새벽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무거운 눈을 뜨면 새벽빛 아래 잠든 네가 보여.
가만히 너를 바라보다가 잠긴 목소리로 괜히 이름을 불러보았어.
잠에서 깬 네가 졸린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나를 볼 때, 오래도록 눈을 맞추며 사랑을 말해줄 거야.
Lyrics by 최인영
Composed by 최인영
Arranged by 왕세윤
Piano by 최인영
2. May
하필 이 계절은 이렇게나 아름다워서 나는 아주 오래 아플 것 같아.
우리 둘 사이에 사랑이 전부는 아니었으니까, 네가 사랑했던 것들을 내가 다 기억할 테니까 언제라도 내게 돌아오면 돼.
Lyrics by 최인영
Composed by 최인영
Arranged by 왕세윤
Piano by 최인영
Cello by 유지영
3. 문득
상념에 잠겨있다가 문득, 네가 너무 좋아서.
밥을 먹다가, 양치를 하다가 또 커피를 마시는 그 애를 보다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그 애를 보다가 문득 '나 너 좋아!' 하고 말하고 싶어지는 그런 순간들.
Lyrics by 최인영
Composed by 최인영
Arranged by 왕세윤
Guitar by 왕세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