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아름이 참여한 드라마 '보라! 데보라'의 여덟 번째 OST '덧칠'은 레트로하고 리드미컬한 시티팝 풍의 곡이다. 미디어 템포의 리듬, 부드러운 신스 사운드에 김아름의 청아한 보컬이 더해져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내 맘은 마치 도화지같이 쉽게 물이 드는 편이야 / 모르지 아직 그려볼지 말지', '서툴러도 맘이 깃든 사랑을 해 줘 / 좀 늦어도 발을 맞춰 곁에 걸어 줘' 등 사랑을 시작할 때의 고민과 두려움을 담은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아름은 'AQUA CITY', 'WINTER CITY', 'SUMMER CITY' 등 다양한 시리즈 음반을 발매하며 독창적인 음악색을 구축해 왔다. 특유의 시원한 보컬과 다채로운 레트로 콘셉트를 자랑하며 '시티팝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김아름은 '덧칠'을 통해 데보라(유인나 분), 이수혁(윤현민 분)의 '썸' 폭발 로맨스에 몰입도를 높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