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소중의 두번째 싱글
[땅에 쓰신 글씨]
특별히 이 곡은 남편인 기타리스트 브레이브소어(이효석)가
프로듀싱과 편곡, 연주를 맡아
이 곡이 그려내는 짙은 사랑의 풍경을
한마음으로 담아내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마주할 때마다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뭐라 쓰셨을까…?"
큰 구원의 날을 기뻐하며 '호산나 랍바'를 외치던
초막절 8일째 날,
자신의 죄를 사해주심을 기뻐하던 그들 앞에
힘없이 붙잡혀온 간음한 여인과
그들을 향해 많고 많은 말 대신
조용히 땅에 글씨를 쓰시던 예수님
이 장면이 우리에게
도저히 그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는,
'언약에 충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과, 깊은 답변들로
채워져 나가게 되길 기도하며
이 곡을 은혜에 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