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 [눈을 들어 밭을 보라]
2012년 8월 터키 고구마선교사 재충전 집회 시, 트랜스포메이션 예배팀을 이끌고 찬양을 담당했었는데 그 때 만나게 된 터키 땅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청소년 기도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의 리더였던 초영이 (당시 18세)와 기도팀 친구들은 "주님의 임재 앞에서"(박희정 작사, 작곡) 라는 찬양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 곡을 만든 목사와 함께 찬앙하며 기도하는 것을 너무도 놀라며 기뻐해 주었다. 그리고 둘째날 밤, 이 친구들과 담당 선교사님은 저에게 이 MK기도팀의 주제 구절을 주며 팀을 위한 주제곡을 부탁했는데, 그 구절이 바로 요한복음 4장 35절이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그리고 그 날 밤 아이들은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잠을 자지 않고 더 기도하겠다고 해변으로 나가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맨 앞장서서 가던 리더 초영이는 그 자리에서 영광의 순교를 하였고, 우리 선교 팀들은 더 이상 집회를 이끌어 가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일찍 초영이의 아빠, 엄마 선교사님은 장례절차를 잠시 중단한 채 수련회장소로 찾아와서 집회를 중단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놀랬다. 새벽에 범인 터키 청년 (20살)청년을 만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 하겠다고 하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또 한 가지 초영이는 당시 여러 가지 문제로 하나 되지 못했던 선교사님들의 문제로 뜨겁게 기도하고 있었고 선교사님들이 하나되어지는 일에 자신의 삶이 드려질 수 있다면 드리고 싶다고...... 엄마선교사님 (박은주)의 간증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는 "그렇다고 이렇게 받으실 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집회는 계속 진행해 달라... 우리가족과 순교한 딸을 위해서....."
그 후 터키 선교사님들은 아름다운 하나 됨을 이루셨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p.s 하늘에서 영원한 영광의 맛보고 있을 초영이에게
"초영아 곡은 일찍 완성했지만 이제야 세상에 발표한다. 온 땅에서 이 찬양이 선포되어지기를 기도한다."
- Credit
Arranged by 박희정
Vocal 박희정
Chorus 이효진, 강영은
Drum 오청
Bass 우형기
Keyboards 박성실, 안다은
E.Guitar 윤해천, 임지훈
Producer 박희정
Recording engineer 이인혁 (TR Sound Studio)
Mixed by 이호영(JNH Studio, Mojo People Records)
Mastered by 이호영(JNH Studio, Mojo People Record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