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던 (Up-Dawn) [코딱지들의 비행] 업던 (Up-Dawn)의 네 번째 이야기 ‘코딱지들의 비행’ "차암 쉽죠?”“우리 코딱지들”20-30 세대들의 어린 시절,우리들을 코딱지라고 부르며
종이접기를 보여주시던김영만 아저씨가 몇 년
전 TV 프로그램에 등장하셨다. 코딱지만 하던 아이들이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버린 야속한 세월 속에,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기
바쁘고 각박하게 삶을 살아야만 했던 긴박함 속에김영만 아저씨가 나타났다.그 사건은 우리에게 각박한
도시 속의 작은 숲속과도 같았고잠시나마 어렸을 그때를
추억하며 쉼을 얻은 것 같았다. 우리의 삶은 달리기도 하고
날아가기도 하고,때론 주저앉기도, 넘어지기도 한다. 마치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조금 날다가 금방 바닥으로 떨어지듯... 비행기를 다시 날려보고
싶다.우리의 눈물과 슬픔을 엔진의
연료로 삼아다시 날아갈 수 있게..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그분이 우리에게 줬던 그
위로처럼.. “너무 쉽죠? 이제는 어른이 다 됐으니까 쉬울 거에요.”“젊음은 도전입니다. 접기 안 되죠? 덤비세요. 그러면
됩니다”“아주 안 동그래도 돼요. 보세요 저도 이렇게 많이 삐뚤어졌잖아요 그죠?”“엄마 아빠들,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아이들은 아직 생각도 작고
머리도 작아요.”“진짜 여러분들 컸다, 어른 됐네..
진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