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영 [도피성 Feat. 현진주]
'도피성'이란 구약성경에 나오는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
해를 입지 않고, 도피할 수 있도록 만든 성읍을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우리 모두가 살인한 자처럼,
태어나서부터 십자가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주님은 그런 우리의 상황과 연약한 모습들을 다 이해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하고, 겪기도 합니다.
수많은 상처 속에서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저는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이 고통받고,
넘어지며, 발버둥 치는 모습들을 이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 자비와 용서의 마음이 생기고,
제 마음과 영혼이 치유되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결국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사랑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고백합니다.
저는 이 곡을 통해 여러분에게 진정한 위로와 회복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닮아가며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도피성'으로 첫앨범을 낸 아티스트 이종영은
현재 기타 세션과 편곡, 작곡을 병행하며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