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애틋했던 감정들. 그 시리도록 설레고 아파했던 순간들.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아티스트 리비안(LEEVIAN)의 데뷔 싱글 ‘매일밤 (Every night)’
SNS에서 커버 곡 영상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김여진 양이 ‘리비안’ 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 잔상은 그림 같은 여운이 되어 특별하게 남는다.
그때는 참 벅차고 버거웠던 애틋한 감정.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그렇게 놓아둔 마음들.
우리는 서로 사랑을 했는데, 왜 항상 나만 더 좋아하고 더 아픈 걸까.
차가운 입술에 마음이 서럽게 얼었다가도, 따뜻한 눈빛 한번에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내 마음.
작은 가슴 한 켠에 꽁꽁 숨겨두었던 아픈 마음들.
밤을 지새우면, 내 마음과 손끝에서 달빛처럼 비춰오는 너.
내 사랑은 너에게 다 주고도 아직 또 모자란데, 너의 달라진 눈빛은 나를 너무 아프게 해.
“아무리 생각해도 넌 반쪽짜리, 마음만 주고 내 사람이 될 것 같지 않아”
“사랑을 다 주고도 또 모자라, 작은 가슴은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이젠”
간결한 사운드 위에, 담담하게 또 애절하게 감정을 쏟아내는 리비안의 보컬은, ‘처음’의 순수함과 많이 닮아있다.
한음, 한음, 진심을 담아 차근차근 부르다가도, 너는 반쪽짜리라며 한껏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에서는 파도치는 밤바다의 여운마저 느껴진다.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 ‘리비안’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
순수함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