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현희 – 타잔
1994년 발매된 윤도현 데뷔 앨범의 수록곡 ‘타잔’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신현희의 엄청난 성량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새롭게 해석하였다.
각종 록 페스티벌 경험을 바탕으로 록적인 요소와 신현희만의 에너지가 가득 들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2. 신용남 – 봄비
히피한 포크록 감성의 ‘봄비’를 원곡 가사와 멜로디를 지키되 현대적 반항감의 모던록 스타일로 편곡했다. 몽환적인 코드와 첼로 선율, 감정선에 따라 후반으로 갈수록 풍성한 풀 밴드 편곡으로 발전시켰다. 처연하고 고독하지만 격정적인 감정을 신용남만의 보이스와 감성으로 노래했다.
3. 박현규 – 걱정말아요 그대
‘걱정말아요 그대’는 들국화 전인권 원곡으로 박현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미니멀한 기타 사운드로 박현규의 음색이 더 돋보이게 시작을 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70~80년대 브릿팝적인 요소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로 빌드업되면서 박현규만의 보컬적인 역량이 눈에 띄는 것이 이 곡의 포인트이다.
곡이 끝날 때쯤 모든 반주가 빠지면서 박현규의 목소리로만 채워지는 부분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곡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지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태우 – 스피드
장르와 악기의 경계를 넘어서는 편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유혹하고 그녀와 사랑으로 이어지는 서사적 가사를 랩을 더해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사랑을 쟁취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라는 곡의 본질을 살리고자 집중했다.
5. 배인혁 – 그때 그 사람
심수봉 선배님의 데뷔 무대라고 할 수 있는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 무대를 오마주 해서 당시에 심민경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나온 그 마음으로 경연에 임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싱어송라이터의 위대함은 담을 수 없겠지만, 저도 무대에 다시 서고 싶은 마음만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곡의 초반에 흐르는 처연함은 재즈로 표현했고, 마지막 부분은 비장미 있게 제가 원래 하고 있는 음악을 섞어서 선배님과 배인혁의 듀엣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6. 서기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발라드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새롭게 해석해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지나간 옛 추억 한 페이지를 느껴보세요.
7. 위치스(신유미, 나겸(NAAKYEUM)) – 주문-MIROTIC
주문을 걸어보았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었던 비트에 파란 마녀님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주문을 걸어봅니다.
빨간 마녀는 만족하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여러분들도 주문에 걸려 헤어 나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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