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 펄먼이 인정한 한국계 미국인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 데뷔 앨범 Roots
랜들 구스비는 'Roots'를 통해 인종차별을 딛고 성공한 흑인 작곡가들의 역사를 들려준다. 흑인 여성 최초로 자신의 음악을 미국 오케스트라 공연에 올린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Adoration', 흑인 최초로 미국의 유명 교향악단을 지휘한 윌리엄 그랜트 스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아프리카계 영국 작곡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Deep River' 등 흑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았다.
또한 흑인들의 삶을 다룬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를 하이페츠가 바이올린을 위해 편곡한 '포기와 베스', 드보르작이 뉴욕에 머물면서 흑인 영가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작품 '소나티나'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계 미국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트랙을 선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