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보스트리지, 안토니오 파파노 [진혼곡]
‘영혼을 위로하는 목소리’ 이안 보스트리지와 우리 시대 최고의 거장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안토니오 파파노가 ‘1차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하며 진혼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발표한다. 세계1차대전 마지막 해에 31세의 나이로 전쟁터에서 사망한 작곡가 조지 버터워스가 영국의 젊은 병사들의 삶과 죽음을 기리며 쓴 곡 ‘슈롭셔의 젊은이를 위한 6개의 노래’를 시작으로, 역시 1차세계대전 중 전사한 루디 슈테판의 가곡집 ‘나는 너에게 솔로몬의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 쿠르트 바일의 ‘월트 휘트먼의 노래’,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를 수록하고 있다. 참혹한 시대적 배경 속 예술가들이 빚어낸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가곡을 모은 앨범 [진혼곡]. 이안 보스트리지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토니오 파파노의 따뜻한 피아노 연주로 만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