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taessl 의 두번째 앨범 [what if]
이번 곡은 제주도 공연을 갔을때 이야기를 담아내어 보았습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태풍을 보며 금방이라도 세상을 집어삼킬 듯이 내리는 비에서 비롯된 불안함과 창문 하나를 두고 너무나 평온한 실내의 괴리감을 이야기한 곡입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쩌면, 가장 당연하지 않은 것이다. - 은우
좋았던 게 싫증 날 수도, 잘 하던 게 서툴어질 수도, 영원할 것 같음이 막상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자연스러운 것이니 두려움 없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 taessl
“내가 밤중에 깨면 어쩌지”
“네가 내 편을 들지 않으면 어쩌지”
“그녀의 머릿속에서 내가 지워지면 어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