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일의 날씨,
즉 인생의 정답을 맞추기위해 피터지게 싸우는 이들이 있다.
어떤 날은 자신들의 낸 예보가 맞아서 뛸 듯 기뻐하고, 또 어떤 날은 빗나가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자책하고,
또 어떤 날은 자신들이 낸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며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결국 깨닫게 될 것이다.
인생의 정답은 애초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내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지고 정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사실을.
그것이 설사 다시는! 절대! 네버! 단언컨대!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천재지변 같은 [사내연애]라 할지라도 말이다.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네 남녀의 사내연애 잔혹사와 처음 본 기상청의 세계, 그 속에서 만난 기상청 직원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그리며 쾌청한 기상도를 그려온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날씨만큼이나 다이나믹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에 다채롭게 몰입감을 더했던 OST Special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번 OST 음반에는 하슈 커플 간의 풋풋하고 간지러운 설레임을 담은 Part.1 [사르르쿵 – CHEEZE(치즈)]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을 장식해 감정선을 배가시켰던 Part.2 [마음주의보 – 온유(ONEW)], 어떤 날씨와 순간에도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담은 Part.3 [Promise You – 규현], 하경의 테마 곡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Part.4 [소중한 게 생겼나 봐 – 로시(Rothy)], 서로를 향한 그리움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 – 존박],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Part.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 – 펀치(Punch)],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간절함이 엿보이는 Part.7 [조금 더 아파도 – 김나영],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 두 사람 간 애정전선의 종지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Part.9 [Open Your Heart – 린]까지 총 9곡의 가창곡과 22곡의 BG트랙이 담겨져있다.
한편 이번 [기상청 사람들] OST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하에 완성됐으며,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장식해 내는 OST를 완성시켜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