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온도' [꽃잎]
안녕하세요, 오늘의 온도입니다.
어느새 꽃잎이 사그라들어가는 계절이 다가오네요.
계절이 바뀔 즈음이면, 이상하게 꼭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게 웃음 짓게 하는 것이든, 그렇지 못한 것이든
변화라는 건, 건강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날 문득 떨어지는 꽃잎들을 보며
괜스레 많은 생각이 들던 때에 이 곡을 끄적여보았습니다.
뭔가에 망설여진다는 건, 설레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한 것 같아요.
그게 사람이든 무엇이든 말이에요.
이번 <꽃잎>은 마음에 찾아온 변화와 두려움을 담은 곡입니다.
많은 걱정들이 앞을 가로막지만,
그럼에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들을 담고 싶었습니다.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그렇지만 이 과정은 분명 훗날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꽃이 지고 나면, 분명 다시 피어나니까요.
그 어떤 결정이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차가운 계절이 오기 전,
여러분 마음속의 <꽃잎>을 떠올리며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