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건 시간일뿐
안녕하세요 강수지 입니다
이 곡은 혼자만의 겨울과 함께 저의 첫 싱글 for you 에 들어 있어요
앨범 사진을 찍었던 장소가 서울에 있는 호텔 룸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얀 침대에서 하얀 끈 원피스를 입고 촬영을 했어요
처음 곡을 받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빨리 노래 녹음을 하고 싶었던 곡이 었죠
이제까지 불러본 적 없는 사운드와 리듬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두사람의 여성 댄서와 안무를 조금 맞춰서 무대에 섰었죠
정말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지금 들어도 세련된 곡으로
이후에 시간이 흐른 뒤에 들어도 멋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곡은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박창학씨가 일본어 가사를 써 줘서
‘용기를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편곡으로 일본어로도 발매를 했었어요
가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할 때면
본인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을 물어보면 자주 이 곡을 추천하곤 합니다
리듬은 빠르지만 어딘가 목소리와 멜로디는 슬픈 느낌의 노래..
그게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