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원 “첫 번째 이야기”
나만의 소리를 찾기 위한 신진원의 첫 발걸음!
‘비나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사래밭 아리랑’을 통해 고단한 삶을 억척스럽게 살아온 나의 할머니, 우리 어머니들의 고귀한 인생을 그려낸 첫 앨범!
01. 비나리 “선고사” (03:37)
02. 비나리 “뒷불(뒷염불)” (03:30)
03. 사래밭 아리랑 (05:08)
“나의 소리 세계는 현재 진행형이며 늘 미완성이다. 그냥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며 소리를 통해 즐겁게 예술 활동에 전념하기를 원한다.” -소리꾼 신진원-
소리꾼 신진원은 1988년 전주 태생으로 소리의 본고장에서 자라나 9살 무렵 자연스럽게 소리를 시작하였고, 이일주 선생님 문하에 들어가 심청가를 시작으로 춘향가, 흥보가를 사사한다. 이일주 선생이 항상 강조하며 지도하였던 탄탄한 기본기는 신진원의 소리에 밑바탕이 되어 여러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 말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KBS 전국 어린이 판소리 대회 장원, EBS 어린이 명인 명창전 대상, 공주 박동진 판소리 대회 장원, 완산 전국 국악대제전 중등부 대상,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장원은 학창 시절 동안의 학습의 결과를 나타낸다.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전체 수석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보다 넓은 전통예술의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2009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 선정, 2010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 졸업 후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연수 단원과 준단원으로 활동하다 2014년 국립부산국악원 정단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비나리>
비나리는 고사소리를 일컫는 말로,
채우기 위한 ‘빌다’와 복을 받기 위해 먼저 ‘비워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천지개벽, 축원덕담, 살풀이, 액풀이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하는 축원덕담 노래이다.
곡의 구성은 크게 ‘선고사’와 ‘뒷불(뒷염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작업은 ‘선고사’와 뒷불(뒷염불)’을 분리해 각각의 독립적인 곡으로 편곡되었다.
이 노래를 듣는 모든사람이 늘 행복하길 기원한다.
Track01 비나리 “선고사”
작곡 : 김백찬
태평소 : 곽재혁
E. Gtr : 이진희
E. Bass : 김윤철
타악 : 전계열
Synth.(Piano) : 김백찬
Track02 비나리 “뒷불(뒷염불)”
작곡 : 김백찬
A. Gtr : 이진희
E. Bass : 김윤철
타악 : 전계열
Drum : 김종한
Synth.(Piano) : 김백찬
<사래밭 아리랑>
사래밭이라는 뜻은 묘지기나 마름이 일한 대가로 부쳐 먹는 논과 밭을 말한다고 한다.
반영규 시인의 시에 노래를 얹은 곡인데, 한국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아리랑을 빌려와서, 우리네의 근현대사를 이야기한다.
우리네 어머니의 빈한한 삶과 버거운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곡이다.
Track03 사래밭 아리랑
작시 : 반영규
작곡 : 김회경
편곡 : 김백찬
MIDI Programming : 김백찬
Gtr : 이진희
E. Bass : 김윤철
타악 : 전계열
Drum : 김종한
Synth.(Piano) : 김백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