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그리고 여린 모습을 감추려고 페르소나를 쓰며 살아갔던 예전 스스로를 돌아본다.
그리고 이러한 다른 면모들이 항상 좋게 보일수만은 없다는 것도 깨달은 요즘이다.
괜히 나만 혼자 애쓰는 걸 수도 있겠다.
미움 안 받으려고 애써 나를 감추고 가면이라는 울타리에 나를 가두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그 가면들을 다 걷어내고 상대방의 솔직한 면을 보고싶어 무작정 강제로 걷어낼 수만은 없는 노릇.
하나 확실한 건, 그 가면은 결국 상대방에게 집중이 쏠려 나 자신을 채우지 못하여 생긴 가면들이라 본인은 생각한다.
나로서 하루하루를 채우고 열심히 살아가면, 이런 것들은 신경조차도 쓰이지 않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