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영원히 봄]
벚꽃보다 찬란한 사랑의 설렘,
봄날에 부르는 우리만의 캐롤.
보컬 트레이너 이동수가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와 벚꽃 시즌송 “영원히 봄”을 발매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봄과 다시 만나는 기쁨을 흩날리는 꽃잎처럼 눈부시게 그려낸 곡이다. 담담하지만 애틋한 보컬톤이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공기 속에 기지개를 켜는 봄꽃의 마음을 담은 듯 하며, 특히 편곡을 통해 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후일담이 인상적이다.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 밤에는 따뜻한 계절이 다가온다는 것을 믿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봄은 찾아와줬는데도 말이죠.
이 노래는 기다림과 재회에 대한 노래입니다. 우리는 결국 늘 봄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리 가혹한 추위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해도 마침내 새싹은 돋고 다시 꽃은 피어나니까요.
봄이 왔습니다. 가득한 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바람, 눈부신 햇살, 탐스러운 꽃이 주는 봄날의 기쁨이 언제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하얀 벚꽃이 아닌 하얀 눈꽃이 쌓이는 날에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