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비에 백화가]는 고가신조 ‘북천이 맑다커늘’을 새로운 선율과 서사로 재해석한 음악이다. 옛 노래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던 연인들이 운명에 의해 각기 다른 세상으로 찢긴 채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내용의 환상담(幻想談)을 담아냈다. [찬비에 백화가]는 가사가 있는 노래와 악기만으로 표현한 연주곡 두 버전이 있으며, 이번 싱글 앨범에서는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연주가 특징인 이유한의 해금 버전을 선보인다.
“차갑게 시린 겨울 세상 속에, 죽지도 못한 내 사랑을 바람에 실어 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