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내딛던 집 앞 첫 걸음
늘 지나던 건널목
날 가로지르는 공기
사소했던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 있다
그렇게 내 마음을 두드리는 작은 이유가 있다면
그들에게 모두 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싶다
왠지 모르게 들뜨는 날씨
달력에 손꼽아 표시해 놓은 디데이
거리를 온통 물들이던 너
그렇게 우린 모두 봄이다
한 자 한 자 눌러적은 가사처럼 따뜻한 봄이 되길 바랍니다
청명한 날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