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멍청한 사람]
싱어송라이터 '316'의 2년 만의 신보, [멍청한 사람]
싱어송라이터 '316'이 EP [멍청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곡을 쓰고 연주하는 것 외에 또 하나의 직업인 음악치료사로 활동해 온 '316'의 최근작은 2013년. 독립음반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정규앨범 발매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디지털앨범은 꾸준히 발매해 왔던 그간의 기록을 보았을 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타이틀 곡인 "돌아가기"를 포함, 4곡의 보컬곡과 1곡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잠잠했던 2년 동안 그가 보내온 시간들을 발라드, 포크, 전자음악, 뉴에이지 등 하나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모습들로 녹여내고 있다. 또한 밴드 Lowslow의 건반 정윤재가 편곡을 돕는 등 협업을 하지 않았던 기존 앨범과는 사뭇 다른 행보도 눈길을 끈다.
한편 그 동안 앨범 발매 외에는 달리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머지않아 공연과 피아노 소품들로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