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빠진 벗을 구하기 위해 신분과 성별을 뛰어넘고 손발을 맞춘 청춘들의 완벽한 조화로 가슴 벅찬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드라마 [청춘월담]. 미스터리의 실타래를 풀어낼 새로운 단서를 제시하면서 한층 깊고 다채로운 감정을 예고한 가운데, OST Part.3 '닮아있죠 - Janet Suhh(자넷서)'가 발매되었다.
'닮아있죠'는 냉혹한 현실 속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존재의 소중함을 담아낸 곡으로, '이환'과 '민재이' 두 사람의 단단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내면의 쓸쓸함과 유약함을 서로 보듬어내듯 위로 어린 가사말이 인상적이다. 특히나, 감정을 추스르듯 담담히 시작되어 이내 터뜨리고 마는 듯한 '자넷서'의 세밀한 표현력과 애절한 음색이 인물 간의 감정선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대변한다.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자넷서는 청춘월담의 남혜승 음악감독과 몇 차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던 싱어송라이터로, '그 해 우리는', '청춘기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 목소리를 더해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과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한편 이 곡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오랜 시간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합을 맞춰온 작곡가 박상희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극의 흐름에 맞춰 깊어지는 감정선과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