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s Diernhammer의 뉴 에이지가 있는 공간 [Getting Around]
'easy listening'이란 장르는 국내에서 사실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쉽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장르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자주 듣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일체를 이지 리스닝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대중가요와는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데 요즘의 라디오와는 다르게 광고를 최소한으로 편성하고 청취자들의 '편안한 음악감상'을 위해 관현악단의 재즈연주, 영화음악이나 연주음악을 들려주는 '세련되고 스탠다드한 pop 음악'을 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Carlos Diernhammer 는 독일의 유명한 이지 리스닝 주자이자 재즈의 피아니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1961 년에 오케스트라의 피아니스트이자 독일의 대중영화음악가로 많은 활약을 한 인물이다. 음악을 귀에 거는 순간 일단 떠오르는 단어는 편안함과 행복함 그리고 만족감이다. 차분함을 느끼게 되는 17 트랙은 우리에게 작지만 소중한 만족감을 주게 될 것이다. 이 앨범은 Carlos Diernhammer 가 작곡한 수천 곡의 음반 중 가장 듣기 편한 음악들로만 구성된 앨범이며 2000년에 출반한 음반을 복원한 작품이기에 그의 삶을 관통하는 앨범이며 그러한 의미는 알차고 따스한 음악으로 큰 감동을 주는 울림을 느끼게 된다.
타이틀 곡은 "Dream of Love" 라는 유명한 곡으로 이 곡으로 이 뮤지션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Carlos Diernhammer 만의 새롭고 jazz 적인 편곡을 통해 새롭고 다른 느낌으로 감상해도 좋을 듯 하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수많은 곡들을 Carlos Diernhammer 만의 아름다운 해석과 그의 밴드인 Carlos Diernhammer band 가 연주하여 더욱 친숙한 멜로디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