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 크로스 이시하 입니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작업이라, 거창한 리뷰 보다는...
이 글을 보시는 분께 전하는 그냥 담백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더 크로스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동안의 아픈일 기쁜일들은 서로 뒤섞여 제대로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과연 내가 음악으로 밥먹고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소년은
어느덧 으른이 되었고 직업란에 작곡가라고 쓰게 되었습니다.
이건 100% 제 음악을 애정해주신 여러 분들 덕입니다.
더 크로스의 음악중, 아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곡들 위주로 더 크로스 On Piano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제 음악을 아껴주신 분들께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하구요.
감사합니다. 늘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는 뮤지션으로 살겠습니다.
2023. 2. 28. 선장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