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 두 번째 자작곡 ‘I ≠ DOLL’ 발매…진솔한 뮤지션 면모!
허윤진 자작곡 ‘I ≠ DOLL’, 겉모습 보다 더 값진 내면의 가치를 노래!
르세라핌 허윤진, “데뷔 후 알게 된 것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 담은 곡”
르세라핌 허윤진이 자작곡 ‘I ≠ DOLL’(아이돌)을 통해 또 한 번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I ≠ DOLL’은 록(Rock)을 기반으로 한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지난해 르세라핌 데뷔 100일을 기념해 공개한 ‘Raise y_our glass’에 이은 두 번째 자작곡이다. 허윤진은 데뷔한 지 1년도 안 돼 자작곡을 2개나 발표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노래하는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냈다.
‘I ≠ DOLL’에는 겉모습에 현혹돼 내면의 가치를 놓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허윤진은 표면적인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게 훨씬 가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아이돌을 바라보는 오래된 시각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허윤진은 아이돌이 짜인 틀 안에서 인형처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그러하듯 감성적일 때도 이성적일 때도 있으며, 어느 분야에서는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고 반대로 결점도 있는, 하지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강인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마음은 이 곡을 창작하는 바탕이 됐다. 나를 의미하는 ‘I’와 인형을 뜻하는 ‘DOLL’을 조합한 ‘I ≠ DOLL’이라는 제목에서도 허윤진의 생각이 직관적으로 드러난다.
‘I ≠ DOLL’ 뮤직비디오는 허윤진이 직접 그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다. 허윤진의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에는 그의 실제 모습 중 일부가 투영됐다. 영상은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전개되지만, 익명성을 방패 삼아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모습 등 결코 심플하지 않은 메시지가 숨어있다. 허윤진은 “다차원적인 사람을 오히려 2D의 납작한 캐릭터로 표현했다. 간단한 그림체로 간단하지 않은 주제를 그리는 게 흥미로울 것 같았다”라며 창작의 의도를 설명했다.
TRACK LIST
1. I ≠ DOLL
허윤진이 직접 들려주는 곡 이야기.
첫 번째 자작곡 ‘Raise y_our glass’가 데뷔하기 전의 경험과 데뷔 직후의 감정을 담은 노래라면, ‘I ≠ DOLL’(아이돌)은 데뷔 후 새롭게 알게 된 것들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곡입니다. 지난 몇 달간 제가 직접 겪거나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본 일들을 음악으로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겉으로 보이는 것이 누군가를 평가하는 주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사람이 갖는 가치와 외모 사이에 거리를 두려 노력합니다. 외적인 게 그 사람을 대변하는 전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떤 이는 단편적인 모습에 꽂혀 캐리커처처럼 인물을 단순화시키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타인의 이미지를 오려 붙이기도 합니다. ‘I ≠ DOLL’에는 이런 일을 마주했을 때 들었던 저의 감정이 녹아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이 노래의 메시지가 닿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