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겨울 (2022 Acoustic Live Ver.)
강수지 입니다
1995년 어느날 윤상씨에게 이노래의 멜로디 가이드가 들어 있는 데모테입을 받았어요
무척이나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서 가사를 하루만에 써내려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작곡가 윤상으로 부터 받은 모든 곡들은 지금 들어도 정말 아름다워요
슬프면서 예쁘기도 하고 따뜻하면서도 아련해져서 두눈에 눈물 맺히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으니까요
겨울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지는 12월에는 여전히 라디오에서 많이 들을수 있어서 우리들의잊고 있었던 감성들을 깨워 주는것 같아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불렀어요
오랜시간 함께 해온 음악 친구들과 함께 어쿠스틱 편곡으로요
예전 목소리는 아니지만 감성적으로는 더 깊어진 느낌이에요
온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쌓인것 같은 장면이 떠오르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느낌도 들고요
가사말처럼 어린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이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처음 이노래가 나왔던 1995년 그해 겨울 부터 2022년 이 겨울에 다시 들어주실 여러분에게 감사드려요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시간들이 되길 바라며 저의 노래를 듣는 지금 모두 행복하길 바래요
Merry Christmas!
저 들 밖에 한밤중에 The Firtst Noel (Cover by 강수지 2022 Acoustic Live Ver.)
제가 어릴때에는 새벽송 이란 행사가 있었어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동네를 돌며 캐롤을 부르는 시간을 갖는거죠
몸은 추워도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했던 시간이었요
그때 불렀던 노래중 한곡이 바로 이 노래였어요
들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의 청아한 노래..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월에는 꼭 들었음 하는 캐롤송 중에 한곡인데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그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노래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생각 하면서 들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