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룩클린을 중심으로 각각 작곡/작사가와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앰버 루바스(Amber Rubarth)'와 '알렉스 왕(Alex Wong)'이 결성한 2인조 혼성 듀오 'The Paper Raincoat'의 동명 데뷔 앨범 [The Paper Raincoat]
“The Paper Raincoat”는 뉴욕 브룩클린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던 두 싱어송라이터 앰버 루바스와 알렉스 왕이 결성한 2인조 혼성 듀오이다. 여성보컬 앰버는 2018년도 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음악영화 <American Folk>의 주연배우로 참여하여, 911테러의 슬픔과 고통 속에서 음악에 담긴 치유의 힘으로 상처받은 마음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통기타와 앰버만의 맑고 따스한 목소리. 단 두 개의 악기를 통해 포크송의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처럼 작곡/작사가이자 프로듀서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던 두 뮤지션의 풍부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된 [The Paper Raincoat]는 이들의 첫 정규 앨범이자 동시대의 숨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종의 컨셉 앨범으로 매력적인 앨범 속 캐릭터들과 꿈결 같은 스토리 라인, 그리고 은유적이면서도 따스한 온기를 품고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앨범이다.
“그레이스”라는 한 여성이 50번째 생일 직전, 소원해진 아버지와 실패한 어느발명가를 차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플래시백으로 전개되는 액자 구성의 [The Paper Raincoat]는 인디팝의 뼈대위에 오케스트라에서부터 미니멀한 일렉트로와 에스닉 사운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악기들과 대비 효과를 통해 매끄러우면서도 고저장단이 있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
매력적인 스트링 앙상블의 선율과 함께 'The Paper Raincoat' 세계로의 문을조심스럽지만 분명히 두드리고 있는 'Right Angles', 80년대 팝의 세련미와 양식미를 이어가고 있는 듯한 'Sympathetic Vibrations', 두 멤버의 환상적인 보이스와 보컬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Rewind', 장르에 구분없는 울트라 헤비 리스너를 자부하는 앰버와 알렉스의 음악적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는 'It All Depends' 등 포근한 온기를 발하는 11곡의 매력적인 트랙들을 만나볼 수 있다.
[Track List]
01 Right Angles
02 Sympathetic Vibrations – (타이틀 곡)
03 Brooklyn Blurs
04 Rough Cut
05 The Same Old Things
06 Rewind
07 Don't Be Afraid
08 Motion Sickness
09 January
10 Safe in the Sound
11 It All Depend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