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찬미'(신예은 분)와 '수헌'(로몬 분)의 관계. 오빠의 유품을 보며 함께 나누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죽음'에 관해 두려움이 섞인 눈물을 보이는 '수헌'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찬미'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던 씬에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 [3인칭 복수] OST Part.3 '밤비 - 스무살'이 발매되었다.
'밤비'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스무살'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선사하는 곡으로, 냉혹하고 잔인한 현실의 무게로 막막할 때에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는는 듯한 '찬미'와 '수헌', 두 사람의 가슴 아린 서사를 서정적인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로 드라마틱하게 대변한다.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감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은 '남이 될 수 있을까', '걷자, 집앞이야' 등의 곡으로 음원 차트 상단을 차지, 꾸준한 앨범과 콘서트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치즈인더트랩' 등 히트 드라마의 OST로 목소리를 더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3인칭 복수 OST '밤비'는 작곡가 '함하빈', '지민(JAK)'이 협업하여, 극 중 인물 간의 고조되는 감정선을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게 그려내 간 밤에 내린 이슬비처럼 조용히 스며드는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