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어노인팅에서 발매한 찬송가 4집 수록곡들 중 유튜브 어노인팅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되었던 피아노와 보컬 버전이다.
채푸른 간사는 기존 찬송가의 멜로디를 배제한 상태에서 온전히 가사에 집중하며 묵상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6/8박자 리듬을 4/4박자로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멜로디에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다고 편곡 과정을 이야기 한다.
편곡자의 영감을 담아 이 버전에서 직접 건반을 연주하기도 했다.
⌜의심과 어둠, 두려움에 싸여 낙심하고 있는 나에게 주가 등불 되사 나의 길을 인도하시네 비춰주시네.⌟
기존 찬송가에 없는 추가된 브릿지 부분 가사이다. 원곡 가사에 연결하여 확장된 고백을 담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한경숙 간사는 전한다. 원곡 가사와 더불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공감하며 노래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노인팅에서 오랜 기간 사역하며 건반을 연주해 온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하여 기존의 찬송가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였고, 어노인팅 모든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다수의 예배곡 작곡, 작사가이기도 한 박기범 간사가 믿음의 고백을 담아 보컬로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