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옥 – 천개의 바람이 되어
김영옥이 “내세에서도 바람이 되어 열심히 사는 건 부산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바람이 되면 좋겠다”라며 <뜨거운 씽어즈>의 첫 자기소개 곡으로 불러 인터넷 클립으로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낳은 곡이다. 떠나간 이들이 하늘에서 보내는 편지 같은 노랫말을 세월과 진심이 담긴 고운 목소리로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2. 이병준, 우현 – 둥지
노래 실력부터 쇼맨십까지 두루 갖춘 뜨씽즈의 두 동갑내기 댄스 천재, 배우 이병준과 우현의 흥겨운 듀엣곡. 그동안 뜨씽즈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트로트 장르의 곡을 선곡해 전주부터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동시에, 테너톤과 베이스톤의 목소리를 적절히 섞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둥지’를 탄생시켰다.
3. 이종혁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지적이면서도 차분한 보사노바 리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대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덕배가 15살에 작사&작곡한 곡으로, 배우 이종혁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불렀던 세레나데를 10년의 세월이 흘러 <뜨거운 씽어즈>에서 기타와 함께 다시금 재현해냈다.
세션의 연주까지 곁들여져 한층 더 세련되고 완성도 있는 곡이 되었지만 그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익숙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10년의 세월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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