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킹` [폭식]
한 겨울밤의 최신 발라드. 희수킹의 슬픈 목소리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단순히 [폭식]이라는 제목만 봤을땐 다소 웃음지을 수 있지만..막상 그의 노래를 듣는 순간..가슴찡한 무언가가 느껴질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와의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 매일 밤 술과 먹을것으로 그 슬픔을 채우던 한 남자가 결국은 몰라볼 정도로 살이쪄버려 한탄하는 내용이다. 누구나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이별의 슬픔을 술과 먹는것으로 풀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그때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이 노래를 들어보자.
주체하지 못하는 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게도 한번씩 들어보면 좋을만한 노래로 추천해본다. 이 노래는 사실 싱어송라이터 빼어날수 의 곡 이다. 희수킹은 수년전 빼어날수의 작업실에서 이 곡의 데모를 듣고 계속 졸랐으나 살찌면 부르게 해줄게 라는 소리를 듣고 포기를 했으나 이제는 부를 수 있게 되어서 결국 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시간이 된다면 원곡과 비교해서 듣는것도 좋을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