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앨범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가수 손성훈은 새 앨범을 위한 신곡 작업 중에 자신의 음악생활을 돌아보게 된다.
20대 초반, 1990년~2000년대에 왕성히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본인의 히트곡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픈 생각을 한다.
또한 요즘 방송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신인이나 기성 가수들이 다른 가수들의 작품을 노래하는 것에 여러 가지 음악적 생각으로 고민하며 가수 손성훈은 본인의 노래를 다시 부르고 발표하여 재평가 받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본인의 노래를 2022년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해서 연주, 편곡하고 세월의 흐름 속에 더욱 성숙된 창법으로 노래하여 예전 히트곡들의 리메이크가 아닌 재탄생 시킨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세션팀과 녹음실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게 된다.
앨범 수록곡들의 작품자들로 김형석, 신대철, 이경섭, 채정은 등 당대의 레전드들이 만든 명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각 곡들의 작품자들도 'return' 앨범의 새로운 녹음에 적극 협력하고 많은 도움을 주어 6개월가량의 긴 제작 기간을 걸쳐
수정과 재수정을 거듭하며 비로소 6월에 온오프라인으로 발표하게 된다.
수록곡으로는 1집과 3집에 수록되었던 한국 록의 신화 시나위의 신대철 작사, 작곡 인 '고백'을 김윤건 편곡과 이근형의 기타로
retro 감성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고백2022'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예전 이병헌 주연의 KBS 드라마 '폴리스'의 주제가였던 '내가 선택한길'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록으로 재편곡하여
'내가선택한길2022'로 재탄생 시켰으며 녹음을 완성한 후에 원작곡자인 김형석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3번 트랙의 '저태양 아래'는 신대철의 곡으로 손성훈 2집 타이틀곡이었고 얼마전 tvN에서 선풍을 끌었던 '응답하라1994' 의 BGM으로 깔려 다시 주목 받았던 곡으로 이번 앨범에 마지막으로 작업하여 녹음한 곡이다. 코로나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summer song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는 조성모의 '투 헤븐' ,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 당대 최고 히트곡들의 작곡가 이경섭의 작곡과 임재범의 '너를위해' 김종서의 '대답없는 너'등의
수많은 작사를 한 인기 작사가 채정은의 작사곡인 '천년의 사랑'이다.
가수 손성훈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로 이 곡은 기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중심의 록발라드인 곡에서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소품 같은 편곡으로 또 다른 감성으로
탈바꿈해 '천년의사랑2022'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앨범 수록곡 4곡의 연주곡도 모두 트랙에 담아서 손성훈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충실하였다.
이렇듯 이번 손성훈의 리메이크 앨범 'return'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좋은 곡으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가수 손성훈의 새로운 음악 생활과 신곡 발표에
든든한 받침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