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Beautiful」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름다운 감정들의 향연
그리움, 애틋함, 시리고 애절한 이별과 눈부신 사랑의 기억들이 모두 담긴 선물 같은 앨범이다
투명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너와 나에 대한 잔상들, So Beautiful
01 나비 (Dream)
[ 나는 나비가 되고 너는 꽃이 되는 꿈을 꿨어... ]
한없이 애틋한 감성으로 마음속 잔잔한 파동을 던진다
이소예 특유의 여리고 맑은 음색으로 담담하게 뱉는 고백시(詩)
작고 하얀 나비에 투영한 그리움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02 흔하디 흔했던
[ 흔하디 흔했던 첫 만남에 말릴 틈도 없이 사랑했네 ]
한 번쯤 겪었던 첫사랑의 기억은 때론 아프기도 때론 그립기도 하다
남들과는 다르게 영원할 줄 알았던 이 사랑도 끝이 났다
하지만 추억마저 뱉고 싶지는 않은... 그때 우리, 참 반짝였지
03 Lonely (Duet. 프리멜로)
[ 그때처럼 혹시 너도 날 생각했을까 ]
비 내리는 날이면 너의 흔적들이 머릿속을 괴롭히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미련에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연인들의 감정을 두 사람의 호흡으로 녹여낸다
'비가 내린다'를 잇는 프리멜로와의 두 번째 감성 콜라보
04 너너너
[ 내 핸드폰에 적혀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딱 너야]
아무 이유 없이 착해지게 만드는 너, 내 마음을 콕콕 찔러대는 너,
네가 좋아하는 밀크티라면 나도 좋아!
달콤 포근한 멜로디 속에서 연애의 반짝이는 첫 순간을 떠올려 보자
05 밤밤
[ 이름까지 앓으면 답도 없다던데… ]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투덜대지만 사실 기다림이 싫지만은 않아
언젠가 그 애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밤을 겪었다면 공감되는
무심한 듯 툭 던지는 새침한 어조가 포인트인 곡
06 흔하디 흔했던 (In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