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믿는 자 모두 샬롬]
요즘 운동을 하다가 생긴 습관이 하나 있다. 넓은 공원길에서 두 눈을 감고 걸어보는 것이다. 사방 어디에도 방해물이 없는 넓은 길인데도 불구하고 열 발자국 정도를 걸으면 불안감이 몰려오고, 스무 발자국 정도를 걸으면 마치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와 나도 모르게 눈을 뜨게 되곤 한다. 오래전 읽은 실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 실험에는 두 개의 상자와 두 마리의 생쥐가 등장하는데, 한 박스에는 바늘구멍만한 구멍을 뚫어 놓고, 또 한 박스에는 한 한 줄의 빛도 들어가지 못하게 했더니, 빛이 드는 박스에 있던 생쥐는 삼일을 살았지만 빛이 전혀 들지 않던 박스의 쥐는 단 몇 시간 만에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절망'이 그 쥐를 죽게 했다고 저자가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절망의 끝을 달리는 듯한 모습이다. 애써도 애써도 벗어나기 힘든 가난과 부조리의 늪에 몸이 반쯤 잠긴 채로 많은 이들이 살아간다. 상대적 박탈감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절망감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단 한 줄기의 빛만 있어도 버텨 살아갈 힘이 날 텐데 그 한 줄기의 빛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가사를 쓰는 '김용희'와 노래를 만드는 '박홍준'은 이러한 세상에서 한줄기 빛같은 스토리와 멜로디를 찾아 세상을 향해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나의 부족한 목소리가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만나 또 한 노래가 태어났다. 누군가는 이 노래를 통해 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설레인다. -'김명식'
불안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무색하게도, 날마다 머릿속에서는 불안한 생각들이 멈추지 못하는 공장처럼 돌아갑니다. 뉴스에서 쏟아지는 사건과 사고들에 두려운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심리학에서는 확실한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낄 때 불안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답을 찾기 위해 많은 정보들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정보들은 저를 혼란스럽게 하고, 사람들의 즉흥적이고 주관적인 조언들은 오히려 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말씀 속에서 저와 같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연약하고 무력한 그들의 두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시는지도 보았습니다. 그 방법들은 사람의 상상으로 제한할 수 없는 기적들이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불안을 해결 할, 내 인생의 정답은 예수였습니다. 그를 믿는자에게 든든한 방패가 되시고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을 주실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샬롬.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김용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