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생긴일 (어쿠스틱기타,우쿨렐레 연주음반)
지극히 개인적인 제주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리다.
코로나로 인해 유독 더 지치고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어줄 만한 기분 좋은 어쿠스틱음반 출시 소식을 전한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영감을 받아 만든 이번 앨범은 그가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스토리를 위트 있게 음악으로 표현했는데, ‘신나는 드라이브, 운전은 니가!’, ‘떠나는 날, 날씨 맑음’ ‘제주 순환버스’ 등의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만 들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되는 이 앨범의 곡들을 듣고 있으면 마치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것 같아 순식간에 음악에 젖어들게 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스케치앨범’이라는 형식을 취했는데, 만들어진 곡의 많은악기 편곡단계를 생략하고 기타와 우쿨렐레의 선율을 담백하게 연출해 어쿠스틱한 느낌을 살렸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에 그가 추구했던 화려한 챔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는 사뭇 다른 방식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흑백사진 혹은 색을 입히기 전 스케치 단계의 그림처럼 그에게는 완성된 앨범의 제작과정 중 하나라고 한다.
어쿠스틱한 기타와 우쿨렐레의 선율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음악들 이지만, 그의 말처럼, 흑백사진과 컬러사진의 느낌이 전혀 다르듯이 추후에 화려하게 색을 입힌 오케스트라 버젼이 출시되면 같은 곡이 또 어떻게 표현 되었는지 함께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곡 순서
01 - 신나는 드라이브 운전은 니가
(An Exciting Trip You Drive)
02 - 떠나는 날 날씨 맑음
(The Day I Leave Is Sunny)
03 - 환상 자전거길
(Fantastic Bicycle Path)
04 -플라이 서핑((Flysurfing)
05 - 제주순환버스 (Jeju Circular Bus)
06 - 청수리 반딧불 (Cheongsuri Firefly)
07 - 제주에는 별이 보여 (Stars Shine In Jeju)
08 - 바다다 (It’s A Sea)
09 - 숲속학교 (School In Woo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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