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현' [그리워]
너무도 당연했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낯설어진다.
달라진 것 하나 없고 그냥 너 하나 없을 뿐인데.
세상이 온통 무채색으로 변하고, 눈길 닿는 곳마다 묻어있는 기억을 만지며
그래서 우리는 알게 된다.
네가 특별한 거였구나. 내 평범한 일상이 너 때문에 빛났구나.
지금 우리는 소중한 걸 지키지 못한 벌을 받고 있구나.
이렇게 sad ending’이구나.
누구라도 경험하는 이 뻔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럼에도 노래가 끝날 즈음엔 픽 웃으며 이렇게 답을 내주면 좋겠다.
“이것들.. 결국 다시 만나겠네.”
그렇게
설레는 여름밤이 오면 좋겠다.
credit
producer 전대현, LENTO
lyrics 전대현, 전규섭
written 전대현, LENTO
vocal 전규섭, 이수빈
arrange LENTO
keyboards, synths LENTO
nylon guitar LENTO
bass guitar LENTO
recorded 박정수, 이재헌 (Jakob Studio)
mixed and mastered 박정수 (TSL studio)
Photo Lucida Lab
calligraphy Lucida Lab
designe art works Lucida Lab, 윤혀니신
카우치 포테이토 컴퍼니
메디치 이펙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