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Light.
김반장과 생기복덕의 첫 번째 미니 앨범 Sound of Light는 한국의 장단과 가락을 응용하여 그 위에 록이라는 현대적 감성을 비벼낸 사운드를 담고있다.
첫 번째 트랙이자 인트로인 Sound of Light는 굿거리장단 위에 빛이 들어오는 소리를, 들판의 시대는 포스트 록의 뉘앙스와 세마치의 징 소리와 장구의 배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옹헤야는 우리의 근본, 뿌리에 대한 메세지가 담긴 트랙으로 생기복덕의 코리안 록의 감성을 표방하는 곡. 이어지는 마늘밭 Madness에서는 김반장과 생기복덕의 복고적이면서 육중한 록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Rock don stop은 한국의 고유의 리듬 가락인 5박을 응용한 곡으로 포스트록 적 감성과 어우러져 앞으로 도래할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태안의 김반장 작업실과 나주의 김세형 작업실(질풍노도 스튜디오)를 오가며 작업, 녹음되었으며 '옛것을 오늘에 되살리자'라는 아리랑 정신을 기반으로 굿-록 사운드 탐구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