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곡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라고 해요.
‘김차곡’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을 내며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있는 그대로의 제 속 얘기들을 들려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제 순수한 마음들을 코스모스에 담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 김차곡
코스모스
앨범 수록곡 ‘Stormy Weather’와 ‘이룰 수 없는 것들’은
제목부터 우울해 보이지만 결국은 희망을 얘기하고 있다.
‘Stormy Weather’의 배경은 폭풍우 치는 밤이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폭풍우는 결국 언젠가 멈춘다.
언젠가 해가 뜨고 모든 게 다 잘 될 거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룰 수 없는 것들’에서도 표현의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재능이라는 것, 재능은 없지만 하고 싶은 것을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