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아티스트 이유빈이 열다섯 소년이던 시절,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던 그 아이를 위해 만든 인생 최초의 곡.
첫사랑의 기억은 강렬하다. 그래서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있다. 오래전,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찾아온 입시의 계절. 고입 시험이 끝나면 생일파티를 하자고 그 아이와 약속했다.
첫사랑인 그 아이는 너무나 예뻐서 많은 아이들이 친해지고 싶어했다. 그 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생일파티’라는 약속을 명목으로 많은 아이들이 ‘선물’을 준비했다. 이 곡의 제목이 “선물”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음악 자체가 그 아이를 위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제 역시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이다.
“전할 수 있을까?”
첫사랑인 그 아이의 생일이 다가온다.
“말할 수 있을까?”
그 아이가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첫사랑을 향한 설렘 그리고 고백과 망설임.
그 아이의 생일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하려고 했던 곡은 끝내 전하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지금 와서도 잘 모르겠지만 10년 가까이가 흐른 지금, 이 노래를 부른다. 늦었지만 들어주겠니?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부르는 노래.
그는 이번 앨범 『선물 ~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에 어린 시절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 같은 음악을 담아내었고,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부제와 다르게 많은 이들이 부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 음반은 명지대학교 자연미래교육원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