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TUDIO360 GROUP
Album Title: MIDNITE RELAXATION
Cat#: SLS-002
Genre: Jazz
Style: Easy Listening, Brazilian, Ambient, Minimal Music, Soft Pop
STUDIO360 GROUP (스튜디오360 경음악단)은 DJ Soulscape으로 더 잘 알려진 프로듀서이자 디제이, 작곡가 박민준이 이끄는 스튜디오 밴드.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전시, 무용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프로덕션 음악 분야에서 활약해온 STUDIO360은 그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이자, 프로덕션이기도 하다. 60-70년대 라이브러리 뮤직, 프로덕션 뮤직의 제작 전통을 따라 다양한 쟝르와 컨셉의 음악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 온 이들의 2022년 프로젝트 앨범 <MIDNITE RELAXATION>은 잠과 휴식이라는 주제를 담은 재즈 인스트루멘탈 앨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 소울 재즈 밴드 까데호와 독보적인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의 앙상블로 탄생한 이 앨범은 기획 단계부터 시몬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A1 WIND AND SAND (3:26)
침대에서 상상하는 바다의 바람과 모래사장의 온기. 마지막 테마 이후에 등장하는 색소폰과 해몬드 오르간의 듀엣은 길옥윤, 이봉조의 경음악 레코딩을 연상시킨다.
A2 SWEET MAZE (2:48)
드럼을 대신해 KORG사의 RHYTHM 55 리듬 머신을 사용해 만든 데모 트랙을 그대로 사용했다. 반복 순환되는 구조 속에서 천천히 잠이 든다는 스토리를 지닌 미니멀 컴포지션.
A3 A PIECE OF DREAM (3:22)
전형적인 보사노바 패턴과 MPB식의 진행을 지닌 삼바소울 트랙이다. 브릿지 파트가 주는 상승감과 모호한 엔딩의 뉘앙스를 담고자 하는 편곡의 의도가 드러나있다.
B1 SOME CIRCLES (3:24)
곡의 제목은 칸딘스키의 그림에서 따온 것인데, 무의식 속에서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원이 퍼져나가는 형태에서 착안하여 리듬과 화성의 반복적인 패턴을 그려냈다. 반복으로부터의 안정감과 그 속에서의 감정적인 변화를 담고자 한 연주곡.
B2 TRAINS & FEATHERS (4:26)
꿈을 상징하는 연주곡. 깃털처럼 가벼운 생각의 끈이 이어지면서 꿈이라는 거대한 열차의 흐름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묘사.
B3 TODAY (3:05)
현실로 돌아온 일상에 관한, 아침의 테마곡. 레코딩 룸의 룸 리버브만을 활용하여 마치 방 안에서 모여 연주하는 듯한 다소 현실적으로 건조하지만 따뜻한 앙상블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