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의 대명사, 프렌치 포크의 아이콘 Francoise Hardy의 앨범 [Personne d'autre] 발매
청아한 목소리로 일찍 스타의 반열에 오른 Francoise Hardy. Mick Jagger와 Bob Dylan, Serge Gainsbourg를 반하게 한 다채로운 재능의 아티스트다. 1960년대 프랑스 출신의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불리며 폭넓게 사랑받아온 그녀가 오랜만의 컴백을 선언하는 앨범 [Personne d'autre]를 발매했다. 긴 시간 침묵을 지켜왔기에 팬들은 음악계에서 은퇴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Francoise Hardy 또한 달리 앨범을 만들 계획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 우연히 핀란드 밴드 Poets of the Fall의 'Sleep'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작곡가 겸 프로듀서 Erick Benzi에게 연주를 들려주었고 Erick Benzi는 자신이 쓴 여러 개의 멜로디를 답으로 보내왔다고. 그의 아름다운 곡을 들으며 가사를 쓴 것이 앨범 [Personne d'autre]로 발전하게 되었다. 앨범에는'Sleep'의 커버곡인 ‘Dors mon ange’를 비롯해 10개의 오리지널 넘버가 실려 있다. 1960년대 당시 동료들과 차별화된 코드로 명성을 얻었던 Francoise Hardy의 치명적인 우울과 재회하는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