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에게]
사랑하는 연인이던 가족이던 친구던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보낸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것입니다.
준비된 이별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이별도 있지요.
이 곡을 썼을 때 즈음 제 주변 지인들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된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 누군가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된 일이 있었죠.
그런 뜻하지 않은 경험을 하게된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를 떠나보내게 될 분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의 마지막 날에 이 곡이 모두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통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