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우쿨렐레 연주 앨범, 이도현 정규 1집 “이야기의 시작" 발매
이도현 정규 1집 ‘이야기의 시작 : THE BEGINNING OF THE STORY’는 어린아이부터 일반성인 그리고 실버세대까지 아울러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연주 음반이다.
우쿨렐레를 메인으로한 어쿠스틱한 선율에 14인조 필 스트링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더해진 아름다운 곡들은 연주곡이지만 ‘메기의 추억’, ‘섬집 아이’, ‘스와니강’등 대부분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들을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기 때문에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토록 짙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동요앨범을 발표하게 된 계기는 다름이 아닌 이도현 본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2년전 까지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자 촉망받는 리더였던 그는 과로와 업무 스트레스로 차안에서 쓰러져 두 번이나 생명의 위협을 경험했는데, 그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더 늦기 전에 어린 시절 꿈꾸던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야기의 시작’은 작곡가이자 앨범의 프로듀서인 장태화가 이런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준 곡으로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그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항상 해피 엔딩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도현은 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텀블벅 펀딩을 통해 300%이상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대중들에게 먼저 이번 앨범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앨범은 CD와 함께 수채화풍의 일러스트로 스토리를 담아 한권의 동화책처럼 제작되었으며 MP3가 포함된 USB 버전도 출시되었다. 앨범 안에 수록된 이야기와 총 9곡의 음악들은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그의 바람처럼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올해 챔버 오케스트라와 콘서트도 준비 중인 이도현의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며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01 - 매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02 - 이야기의 시작 : THE BEGINNING OF THE STORY
03 - 어느 봄날 (One spring day)
04 - 섬집 아기 (Baby at home in a deserted island)
05 - 스와니강 (The Swanee river)
06 -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My Grandfather’s Clock)
07 - 들장미 (Heidenroslein)
08 - 겨울나무 (Winter tree)
09 - 고향의 봄 (Spring in my hometown)
이도현 -이야기의시작 : 우쿨렐레 연주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