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오아시스]
가장 꾸밈 없던 시절을 보내던 때였다.
서툰 감정들 속에서 휘발되어 남겨진 이야기들이 그리 아름다울 순 없지만,
나에겐 분명 오아시스와 같았으니 이제는 보내줘야지.
오아시스가 간절한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 !
Track 1. 오아시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손을 두 번 두드려주면."
목 마른 이들에게 마르지 않는 사랑을.
Track 2. 길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볼 때,
그 위에 불쑥 네 모습 피어난대도
난 이제 휘청이지 않아.
그냥 거기 가만히 두고서, 생각나면 생각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