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가와 이란' [잊지 않을게 0416]
2014년 봄, '솔가와 이란'이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여러 해의 봄을 지나오는 동안 지속적으로 불러온 노래다. 화성시 봉담의 '토토토 예술학교'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교가를 만드는 대신에 끔찍했던 그 해 사월의 봄에 대해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선장에게, 누군가는 대통령에게, 누군가는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린 언니 오빠들에게, 미처 피지도 못한 친구들에게...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직면하며 마음을 담아낸 편지글은 노래가 되었다.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는 눈물의 약속이었다. 그날 이후 세 번째의 봄을 맞이하며 다행히도 세월호는 인양이 되었다.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 이 노래가 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이 노래를 부르며, 들으며 그날의 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앨범 크레딧]
기획사 : 콰가컬쳐레이블(Quagga Culture Label)
발매사 : 미러볼뮤직
작사 : 화성시 봉담 청소년, 솔가와 이란
작, 편곡 : 솔가와 이란
Vocal : 솔가와 이란
Acoustic guitar1 : 이란
Acoustic guitar2 : 정재영
Harmonica : 이란
Songs Arranged & Produced by 솔가와 이란
Executive produced by 정재영(콰가컬쳐레이블)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sWAN
Cover Illustration 백두리 .... ....